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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한국출시 : 명동 프리스비(frisbee) 방문기IT 2015. 6. 26. 15:01
■ 애플 워치 한국출시 : 명동 프리스비(frisbee) 방문기
오늘 6월 26일 애플 워치가 한국에 출시 되었습니다. 가격대는 애플위치 스포츠형이 43만9000원이며 애플위치 에디션이 2200만원으로 다양합니다. 애플워치 유리의 종류, 화면의 크기, 테두리의 종류, 화면크기(38mm, 42mm) 및 시계줄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 집니다. 단일 품목으로 이렇게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 애플 워치 가격(단 시계출은 별매)
프리스비는 아침 7시 부터 오픈했지만, 구입고객들은 그 전부터 줄을 섰고, 제가 방문한 12시에도 구입을 위한 줄이 길었습니다. 명동 피리스비의 특징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2,200만원짜리 골드형 애플 워치가 전시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 텅빈 명동 거리와 사람들로 꽉찬 프리스비 매장
명동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1/10로 줄어서 한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리스비 매장안에만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 43만원에서 2,200만원짜리의 다양한 워플워치가 한눈에 전시됨. 고가 애플와치
전체적으로 비슷한 시계처럼 보이는데, 가격이 다양한 것에 크게 놀랐습니다.
▲ 애플 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잇는 공간
총 5대의 애플 워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데모 프로그램이 전용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특별한 세팅 없이 애플워치의 기능을 테스트 해볼 수 있었습니다.
▲ 애플 워치 에디션 모델 종류와 결제를 위한 대기 줄.
골드 케이스는 역시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가격이라면 태그호이어나 롤렉스 시계 몇대를 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반떼 가격과도 동일합니다.
.* 최상위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의 한국과 미국 가격비교.
▲ Online Store 가격
환율을 고려한다고 해도 한국 가격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고가 모델 가격: 미국 17,000달러,한국 2,200만원)
제일 비싼 모델은 42mm 가 아니라 38mm 였습니다.
역시 고가로 갈수록 감성소비 고객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 신형 맥북 사진
노트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는 감탄이 나온 신형 맥북입니다.
키감은 서피스 이후로 얇은 자판에 익숙해져서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맺으며
애플 워치는 다자인 및 성능에 비해서 상위 기종으로 갈수록 너무나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최고급 모델은 상징적인 의미로 출시한 것 같습니다. 밴드 종류까지 조합을 하면 총 54개의 모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품 출시는 분명히 기존의 아이폰과 같이 단일 품종 출시와는 상반된 전략입니다. 이전에 아이폰 5c 를 컬러별로 출시해서 저가 시장 공략에는 성공했지만, 타 제품에 비해서 성공하지 못했던 사례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아직 배터리 성능과 와치앱 측면한 것에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짧은 체험을 해보니 기본적인 전화 기능 및 헬스 관련 기능은 아이폰을 이용하지 않고 애플 워치를 통해서 충분히 대체 가능했습니다. IT 기기에 관심이 많은 스마트워치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