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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방송 추천 : 서천석의 아이와 나 (팟케스트/팟빵)건강 2015. 6. 25. 21:08■ 육아 방송 추천 : 서천석의 아이와 나 (팟케스트/팟빵)서천석(청소년소아정신과 전문의,@suhcs)님은 육아 강연 및 육아 관련 도서로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명하신 분입니다.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등의 책을 읽으며 저도 아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되고 아이의 입장에서 육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좋은 강연이 있어서 먼저 소개를 합니다.
* 불안한 부모가 아이들 불행하게 만든다.
모든 교육이 그러하듯이 좋은 내용을 다양한 형태, 즉 방송이나 책을 통하여 반복해서 들어야 진정한 내것이 됩니다. 서천석님의 책을 여러번 읽어 보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도 나에게 맞는 육아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추천] 서척석의 아이와 나 (창비 제작)
팟케스트를 통해서 학습, 도서, 가정생활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팟케스트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changbiladio-seocheonseog/id993105199?mt=2
- 팟빵 : http://www.podbbang.com/ch/9438?e=21703271
제가 몇가지 에피소드를 정리하였습니다.
.[제3회] 학하고 습하라 - 전위성 교사와 함께
전위성 선생님은 현직 교사로 학생들의 공부방법에 대하여 오랜 기간 연구하고,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습관을 벤치마킹하여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공부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대부분의 아이는 똑똑해지기 원하고 인정받기 원하지만, 부모는 강요와 다른 아이와의 비교를 통해서 아이들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처 받은 아이들으 공부에 대해 반감이 생기고 도망가려고 하기 쉽습니다. 학원에 대한 학습도 좋지만 하루에 30분씩(초등학교 저학년기준)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서만 대학까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30분씩 늘려간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됩니다.
우리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반복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보다는 어떻게하면 아이에 맞는 효율성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학원은 지식을 알려주지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기에 스스로에 맞는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6회] 지금의 아이와 나를 사랑하자 - 여성학자 박혜란 선생님
박혜란님은 이적의 어머니로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결혼해도 괜찮아' 등의 책을 내며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분의 강연 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절대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릴적 부모에게 받은 만큼을 늘 생각하여 그 이상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아이들에게 잘해주면 아이들의 눈 높이가 너무 높아져서, 다음 세대에 더욱 자신들을 희생하며 아이들에게 헌신하게 되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는 필요하지만, 평균 이상의 아이에 대한 노력은 그만큼 성과를 가져오지 않고, 아이들의 독립심을 키워가는데 악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박혜란 선생님도 자녀들을 거의 방목 수준으로 아이글 키웠지만 모두들 우수한 대학에 진행하였습니다.
“서울대를 보내는 엄마의 DNA 따위는 없다” 라는 최근 강연에서 처럼 아이의 성장에 부모의 노력이 절대적이 않다고 애기하고 있습니다.
[제7회] 자기만의 책을 발견하는 기쁨- 편론가 김지은과 함께
아동문학 평론가 김지은님이 우리아이를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현실은 상위 10%를 위한 성취 중심의 가치관이 아이와 관계를 악화 시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목표 지향적 압축적 과정이 책읽기는 절대 적용되지 않습니다. 책 읽는데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책은 친구처럼 아이와 책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며, 아이와 책의 첫 키스 같은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종종 부모님은 도서 종합 선물세트만 주려 합니다. 어떠한 책이든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책을 답이 아닌 질문을 주는 물체로 책을 읽을 수록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른 책을 찾도록 되어 질 것이고 아이의 지식도 쌓아 갈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의 주인이 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맺으며
육아에는 답이 없습니다. 자신의 형편과 자신의 아이에 맞는 길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통해서 찾아 가는 과정입니다. 아이와 끝임없이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가며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게 아이의 성장에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