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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우버화 : 음식 배달 서비스(외국편)IT 2015. 6. 10. 23:17
지난번에는 On-Demand Valet Parking 을 목표로 사업 도시를 넓혀가는 럭스(Luxe)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의 우버화 : 주차 대행 서비스(한국판 럭스(LUXE))를 꿈꾸다(링크)"
이번에는 On-Demand Meal 서비스인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음식 배달업이라고 하면 역시나 한국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높은 품질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전문 업체가 생기고 있습니다.
먼저 15분 내에 일류요리사가 만들어주는 건강식을 배달해 주는 Sprig 입니다.
Sprig 에서 제공하는 메뉴들은 레스토랑의 메뉴를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배려한 영양식을 요리하는 하여 배달해주는 배달 전문 레스토랑 입니다. 사용자는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고를 필요 없이 Sprig 에서 제공하는 메뉴들을 신뢰하고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달러에 배달 비용이 2달러 이지만, 1인분의 양적인 면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SAN FRANCISCO, PALO ALTO, CHICAGO 3곳에서 저녁 시간을 기본으로 이루어 지고 SAN FRANCISCO 에서는 점심 시간에도 배달을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넗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같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지역에서 음식 배달 전문 업체인 SPOONROCKET 입니다. 이 업체는 이름 만큼이나 10분내로 빠른 배달이 강점인 업체로 Sprig 처럼 집 앞까지는 배달을 하지 않고 도심내에 지정된 일부 장소에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도 배달료 포함 8~9달러로 미국 물가를 고려하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두 업체의 비교기(As Food Delivery War Heats Up, Sprig Plans To Serve Lunch)를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제는 지금까지 소개한 자체 음식 배달 업체가 아닌,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직접 배달해 주는 음식 스타트업인 음식 배달 대행 업체를 캐비아(Caviar) 를 소개합니다.
직접 음식을 조리하지는 않지만 규모 면에서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모바일 결제 회사인 Square에 회사인 1000억대에 인수 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회사입니다.
실제로 배달이 가능한 도시들도 꽤 많아 보입니다.
여기서 제가 그래도 관심이 있는 Boston 에 대해서 직접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주문 종류는 "AVAILABLE NOW" 와 "Pre-Order" 로 나뉘었습니다.
실제로 팟타이(Pad Thai)가 먹고 싶어서 여기 있는 음식점 중에 타이 음식점인 Bangkook Blue 라는 음식점을 통해서 주문을 넣어 보았습니다.(Pre-order 오른쪽 위 레스트랑)
외국이라 실제 주문을 할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캐비아(Caviar) 웹사이트 상에서는 음식 사진도 그럴듯 하게 나오고 맛에 대한 기대도 할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이러한 Bangkook Blue(링크) 라는 레스토랑이 보스톤에 있는 레스토랑일까? 구글을 통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실제 존재하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역시나 유명 레스토랑들은 음식을 배달로 인한 음식의 품질 저하와 이미지 저하의 위험성으로 음식 배달 업체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음식점들의 규모가 궁금해서 몇개 업체를 더 검색해 보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음식배달 시장은 누구나 상상했지만,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않았던 시장입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그 시장을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비어는 과감하게 도전했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까지 어느정도 성공의 괘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생각들만으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는 노력이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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