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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종류와 마스크 선택법.건강 2015. 6. 8. 23:23
메르스가 무섭게 대한민국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 자신이 매르스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공공장소의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마스크 쓴 시민들만이 보이고, 주변의 모든 행사는 취소 되었다.
사실 최근에 비슷한 사례였던 신종플루(감염자 3백만명, 사망자 260여명 : 출처(메르스 등 국가 재난 생기면 사라지고 지적만 하는 대통령))에 비해서 사람들이 초기에 너무 과민반응 한다고 생각 될수 있지만 신종플루 처럼 타미플루라는 치료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치사율이 높아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파 종류와 마스크 선택 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파 종류
일반적인 감기는 감염자의 재채기나 기침, 대화 중에 발생하는 작은 침이나 타액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는 비말 감염으로 알려진 침에 의한 전파(Droplet)와 공기오염으로 알려진 침 속 바이러스에 의한 전파에 의해 감염된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먼저 아래 도표를 참고하십시요.
* 비말 감염 : 지름 5마이크로미트(㎛) 이상의 큰 비말입자에 부착된 미생물에 의한 감염
현재 메르스의 유일한 전파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자와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는 경우입니다.
예방책은 감염자의 주변에 최대한 가까이 가지 않고, 마스크를 사용하여 감염자의 침이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막는 경우 입니다. 병원균의 크기가 상대적 커서 공기 중에 오래 있지 못하고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 이동 가능거래는 1~2m 정도 이지만, 이번 메르스의 경우 초기에 병원의 에어콘에 의해 해당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전파되어 피해를 키웠다고 합니다.
* 공기 오염 :지름 5마이크로미트(㎛) 이하의 작은 비말입자에 부착된 미생물에 의한 감염
현재 공식적으로는 메르스는 공기 오염에 의해서는 전파 되지 않는 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공기 오염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애기하고 있습니다. 병원균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공기 중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고 그 만큼 이동 거리가 길게 됩니다. 예방책은 바이러스의 크기가 작아 일반적인 마스크로 100% 예방한다고 보기 어렵고, 매우 작은 크기의 병원균도 걸러 주는 특수한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2. 메르스 마스크 선택 법
* N95(801) , N99, N100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NIOSH: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이 인증한 마스크로 투과율에 따라 N95, N99, N100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N95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등 미세 입자의 95%를 걸러낸다고 인증을 받은 마스크로 병원균의 크기가 5μm(1μm는 100만분의 1m) 미만인 병원균까지 걸러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인증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N95를 국내는 물론 해외직구까지 해가면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30분~1시간만 써도 호흡이 곤란해지고나 땀이 차서 많이 불편합니다. 원래 이 마스크는 의료용으로 심각한 바이러스의 전염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구매해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N95 착용 방법)
* 'KF80', 'KF94', 'KF99'
KF 는 'Korea filter' 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등급으로 KF80 는 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를 80% 이상을 차단하고 KF94-평균 입자크기 0.4㎛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N95과 같은 등급은 KF94 로, N95를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KF94를 구매하셔도 동일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어느 정도 수준의 마스크가 필요한가?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마스크에 대한 필요성과 메르스 전파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공기 오염으로 인하여 전파된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메르스 감염자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면, 불편하다라고 외부나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실내에서는 N95 나 KF94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적은 감염자들이 있고 메르스 전파 루트가 공공장소가 적은 상황속에서는 등급이 높은 마스크 까지는 필요 없고, 황사 마스크나 일반 마스크로도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 홈페이지)
부적절한 초기 대응과 국민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대한민국은 매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때의 타미플루 같은 치료약이 없는 상황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병원균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개개인의 노력만이 필요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매르스 사태의 조기 종료를 기도해 봅니다.